코오롱글로벌,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 수주...431억 규모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29 11:31:14
  • -
  • +
  • 인쇄

코오롱글로벌은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올해 삼척 어진 풍력 발전사업 수주에 이어 두 번째다. 

 

▲ 영덕 호지마을풍력 조감 [코오롱글로벌 제공]


계약금액은 431억 9500만 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0.91%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계약에 따라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16.68MW(5.56MW 3기)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를 짓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올 하반기에는 태백 하사미 풍력 발전(17.6MW)과 평창 횡계 풍력 발전(26MW)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체된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리뉴얼 비즈(Renewal Biz)와 풍력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리파워링(Repowering) 시장까지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