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선·오리온 담서원…'을사년' 뱀띠 주식 부자 1위는?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3:49:41
1965년생 30명으로 최다…1989년생 뱀띠도 4명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2400억원 달해 1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하루 앞두고 주식 재산 100억원을 넘는 뱀띠 주주가 8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고 주식 부자는 주식평가액이 2400억원에 달하는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차지했다.

 

31일 한국CXO연구소가 '주요 뱀띠 주식부자 및 최고경영자(CEO)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달 26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뱀띠 주주는 86명으로 집계됐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사진=두산]

 

출생 연도별로 살펴보면 뱀띠 주주 중 1965년생이 30명(3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53년생 22명(25.6%), 1977년생 17명(19.8%), 1941년생 13명(15.1%) 순으로 집계됐다. 1989년생도 4명 있었다.

 

주식 가치가 가장 높은 뱀띠 주주는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1965년생인 박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238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1977년생·1866억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1953년생·1323억원), 이정훈 우리기술투자 사장(1977년생·1128억원),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1953년생·1060억원) 등의 순이었다.

 

1989년생 MZ세대 뱀띠 중에서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814억원), 담서원 오리온 전무(629억원), 김희진 모토닉 사장(436억원), 이승환 에코프로 전무(112억원) 등 4명이 주식 가치 100억원을 넘었다.

 

김동선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고, 담서원 전무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김희진 사장은 범대성그룹가에 속하는 고(故) 김영봉 회장의 장녀이고, 이승환 전무는 이동채 전(前) 에코프로 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조사에서 주식재산 100억원 이상 뱀띠 주주 중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에 속하는 총수에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788억원), 김윤 삼양 회장(244억원)도 포함됐다. 이들 모두 1953년생이다.

 

뱀띠 해에 태어난 여성 주식 부자로는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1953년생·225억원)을 비롯해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1977년생·778억원),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1977년생·229억원),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이사(1977년생·154억원),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이사(1977년생·147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임세령 부회장과 정지이 전무는 각각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다.

 

한편 1000대 기업 대표이사급 CEO 중 내년 뱀의 해에 속하는 주인공은 110명가량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1965년생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재수 부산시장, 연제·부산진구 현장 방문…주민 생활불편 개선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연제구와 부산진구를 찾아 노후시설 정비와 도로 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점검했다.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구·군과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부산시는 5일 '민선9기 206개 읍·면·동 현장 소통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일정으로 연제구와 부산진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2

사하구, 신평역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신고·긍정양육 홍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사하구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유관기관과 함께 예방 캠페인을 열고 신고의 중요성과 올바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사하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 있는 11월을 맞아 지난 4일 신평역에서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3

부산 북구,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성평등 정책 성과 인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3회 연속 통과하며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생활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북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3회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균형 있는 참여를 보장하고, 여성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