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英 해상풍력단지에 4000억 규모 케이블 공급 수주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12 11:53:41
올해 북미‧유럽‧아시아 누적 수주 약 1조 2000억 원

LS전선은 영국 북해 뱅가드(Vanguard) 풍력발전 단지에 4000억 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9일 대만에서 2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LS전선이 올 한 해 북미‧유럽‧아시아에서 따낸 대규모 수주는 약 1조 2000억 원에 이른다.
 

▲ LS전선이 동해시 사업장 인근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뱅가드 풍력발전 단지는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인 바텐폴이 영국 북해 노퍽(Norfolk) 주 근해 보레아스 풍력발전 단지 옆에 건설한다.

LS전선은 지난 10월 보레아스 프로젝트(약 2400억 원)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2건을 모두 계약해 총 64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LS전선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규모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전선업체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유럽‧북미에서 사용하는 전압형(VSC) HVDC 케이블은 개발에 성공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이고 국내는 LS전선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최근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해 시공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KT서브마린의 해저 시공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 등을 활용한 글로벌 수주 경쟁력 제고 등 양사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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