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케이블 정전‧화재 ‘원격 예방 시스템’ 사업화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23 17:53:40
  • -
  • +
  • 인쇄
IoT 센서 활용해 발열‧누전 등 이상 상태 감지

LS전선은 케이블 원격관리 시스템 ‘아이체크(i-check)’를 출시하고 대규모 상업시설‧산업단지‧빌딩 등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안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LS전선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아이체크 시스템 앱을 통해 배전 케이블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전선 제공]

 

아이체크는 케이블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발열‧누전 등 이상 상태를 감지해 케이블 이상으로 인한 정전‧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관리자가 케이블 상태를 웹‧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이상 상황 발생 시 푸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케이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방법도 함께 개발했다. 전용 리더기나 모바일 기기로 QR 형태의 특수 코드를 인식하면 케이블의 제조‧유지보수 이력과 잔여 수명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누전‧과부화‧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의 전기적 요인이 우리나라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대규모 정전‧화재 발생 시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가 큰 데이터센터와 석유화학 공장, 병원‧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