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통합형 광통신 기술 국내 최초 개발…“1∼10기가 인터넷 동시 제공”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9-19 12:05:39
통합형 광모듈 활용…비용‧탄소배출 대폭 저감

SK브로드밴드는 통합형 광모듈을 활용해 하나의 장비로 1기가~10기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하는 광통신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속도별로 장비를 중복해서 설치할 필요가 없어 투자비를 줄일 수 있고 장비 설치 공간의 효율성도 65% 향상된다. 또 장비 발열이 줄고 소비전력도 28%나 절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는 게 SKB의 설명이다.
 

▲ SK브로드밴드 CI

 

SKB는 지난 6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기업 에치에프알‧디오넷‧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국책사업은 광통신 관련 신기술 국산화와 상용화를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SKB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서울 동작국사에서 테스트망 연동‧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박람회 2022’에 참가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최승원 SKB ICT인프라 담당은 “통합형 광모듈 활용 기술 개발로 고품질‧고용량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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