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불법 매크로프로그램 사용 의심자 ‘ 9명 수사의뢰’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2:39:28
올해 설 명절 승차권 예매기간에 비정상 접근 100만건 초과자 대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은 올해 설 명절 승차권 예매기간에 불법 매크로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회원 9명을 19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SRT 홍보 이미지

에스알이 수사의뢰한 9명은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지난달 13일부터 명절 연휴가 끝나는 이달 2일까지 개인당 100만 건 넘게 불법 매크로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접속을 시도했다. 이들 9명이 접속 시도한 횟수는 총 6천4백만 건이며 가장 많이 시도한 횟수는 3천1백만 건에 달했다.

이는 예매시스템 과부하를 초래해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고 정당한 고객의 예매기회를 제한하는 명백한 업무방해 행위에 해당한다. 또한 암표거래 등 불법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심각한 위법 행위인 만큼 에스알은 이를 강력히 단속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에스알은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승차권을 다량 구매 후 취소를 반복하거나,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이용자의 회원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여객운송약관도 강화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불법 매크로프로그램 사용을 철저히 단속하고 재발 방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승차권 부정거래 행위 적발 시에도 법적조치는 물론 즉시 회원 자격 박탈 등 강력히 대응해 정상적으로 승차권을 구매하는 선의의 고객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알은 당근,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한 승차권 암표거래 의심내역 182건에 대해서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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