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성장 시장 공략…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영토 확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아제르바이잔 품목허가를 확보하며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메디톡스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시장 안착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인접 국가로의 수출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1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뉴메코가 아제르바이잔 보건부(MOH)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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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사진=메디톡스] |
아제르바이잔은 수도 바쿠를 중심으로 의료관광 산업이 성장하고 미용 시술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국가다. 유럽과 중동,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갖춰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이 주목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뉴메코는 이번 허가를 단순한 신규 국가 진출이 아닌 인접 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 확보로 보고 있다. 회사는 메디톡스가 현지에서 구축해온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초기 시장 안착에 나서는 한편 주변 국가 허가 절차도 병행해 해외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메디톡스는 이미 2019년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수출명 큐녹스)'과 2020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현지에 출시하며 영업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뉴럭스'는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900kDa 보툴리눔 톡신 가운데 최초로 균주 배양 과정에 비동물성 배지만 적용해 동물 유래 성분에 따른 오염 가능성을 줄였으며, 제조 공정을 개선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도 최소화했다.
뉴메코 관계자는 "아제르바이잔 허가를 계기로 유럽과 중동 인접 국가 진출의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춘 영업 전략을 통해 '뉴럭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메코는 지난해 페루를 시작으로 태국, 조지아, 볼리비아, 몰도바,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등으로 허가 국가를 꾸준히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주2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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