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도 취재하고 기사도 쓴다"…뮤지엄김치간, 여름방학 '어린이 기자' 체험 운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14: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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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시 관람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2026 김치-타임즈, 뮤지엄김치간 여름방학 특별 기자 모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일일 기자가 되어 박물관 전시를 직접 취재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어린이들이 전시를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사진=풀무원]

 

이벤트는 별도 예약 없이 박물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층 안내데스크에서 프레스카드와 활동지, 연필, L자 파일 등으로 구성된 기자 키트를 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1인 1세트, 일반 관람객에게는 팀당 1세트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4층부터 6층까지 이어지는 전시를 둘러보며 여름 김치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활동지에 취재 내용을 기록하게 된다. 프레스카드를 직접 꾸며 자신만의 기자증을 만드는 체험도 마련된다.

 

5층에는 스탬프와 마스킹테이프 등을 활용해 활동지를 꾸밀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되며, 6층에서는 스티커 사진기로 촬영한 사진을 활동지에 부착해 기사 형태의 신문을 완성할 수 있다. 완성된 활동지는 매표소에서 '발행 승인 도장'을 받아 개인 신문 형태로 마무리할 수 있으며, 개인 소장 또는 박물관 제출도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은 뮤지엄김치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치-타임즈 2026 우수 기사' 콘텐츠로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와 연계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활동지의 QR코드를 통해 뮤지엄김치간 인스타그램 링크트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참가자에게는 하반기 운영 예정인 '겨울 특집 기자단'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뮤지엄김치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김치학교'도 주중으로 확대 운영한다. 참가자는 여름 제철 채소인 오이를 활용한 '오이 송송이' 김치를 직접 담그고, 김치 재료를 탐구하는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치 만들기 이후에는 전시 해설 도슨트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회당 김치 만들기 40분과 도슨트 40분 등 총 80분 과정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저학년(2018~2021년생)과 고학년(2014~2017년생)으로 나눠 총 41회 운영되며, 오전 10시 20분과 11시 20분,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박물관 현장을 취재하고 기록하는 새로운 체험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일반 관람객 모두가 김치를 더욱 재미있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504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68.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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