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 청소년 위한 특별장학 확대…지원 사각지대 해소
선후배 장학생 교류의 장 '우리누리 웰컴데이'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00명의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난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장학금 전달식 '우리누리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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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우리누리 웰컴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우리금융] |
재단은 올해 전년보다 200명 늘어난 1200명의 장학생에게 총 2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는 재단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장학금은 학업 성취를 지원하는 '학업장학'과 예체능·체육 등 재능 개발을 돕는 '특기장학'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중도입국 청소년 등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학생을 위한 '특별장학'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장학생과 가족, 역대 장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성장 경험과 진로 이야기를 공유했다. 특히 선배 장학생이 후배 장학생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온 우수 장학생들의 사례가 소개됐으며, 선후배 간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농구 국가대표 에디다니엘 장학생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강민주 장학생의 판소리 공연,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가수 이채연의 축하 공연, 장학생 골든벨 퀴즈 등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재단은 수도권 전달식에 이어 충남 천안에서도 중도입국 청소년 등 특별장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지역별·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통해 지원 범위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이 2012년 설립한 국내 대표 다문화 전문 공익재단으로, 다문화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운영,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 가족 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설립 이후 14년간 총 8870명의 다문화 학생에게 누적 12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미래세대의 학업 역량 강화와 재능 개발을 뒷받침하며 대표적인 금융권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누리 웰컴데이는 장학금 전달을 넘어 다문화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미래세대가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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