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따릉이 연계 등 주요 기능 개선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 도플소프트가 운영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 ‘스마트무브’가 한강버스 도착 정보 확인 등 신규 기능을 적용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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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플소프트 ‘스마트무브’ 이미지 [사진=NHN ] |
9월 신학기 개강·개학 시즌을 맞아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강을 따라 도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한강버스’가 오는 9월 18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총 7곳의 선착장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이동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출퇴근 및 여가 이동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시간 교통 정보와 최적 경로 안내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무브는 지하철, 버스,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수단의 실시간 정보와 최적 경로 안내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이다.
경로 탐색은 물론, 주변 검색, 약속 장소 찾기, 일정 관리 등 이동·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폭넓은 이용자층의 호응을 얻으며, 안드로이드(AOS)와 iOS 합산 누적 다운로드 80만 건을 돌파했다.
도플소프트는 스마트무브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한강버스의 실시간 도착 정보 서비스를 추가하고, 서울자전거 따릉이와 연계한 선착장 이동 경로 안내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지하철 노선도에서 이동 경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내 주변 역 찾기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버스 전체 노선과 실시간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UI를 전면 개선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도플소프트 관계자는 “스마트무브는 다양한 교통수단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통 환경과 사용자 니즈에 맞춰 더욱 스마트한 이동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플소프트는 ‘스마트무브’, ‘전국 스마트 버스’, ‘지하철 종결자’ 등 통합 교통 서비스 앱을 운영 중이며, 3개 서비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460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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