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中 싱후이핀과 라이신 균주 특허 협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2 15:04:56

[메가경제=정호 기자] CJ제일제당은 중국 국유기업 StarLakeEppen(싱후이핀)과 라이신 제품 관련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라이신 균주 사용권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기존 생산·판매 중심의 라이신 사업을 라이선스 및 기술 이전 등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라이신 발효 및 균주 공정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싱후이핀은 대규모 생산 설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바이오 발효 기업이다. 양사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라이신 기술력과 균주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아미노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생명공학 및 바이오 발효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1991년 라이신 사업에 진출했다. 2000년 쓰레오닌, 2010년 트립토판, 2014년 발린, 2015년 메치오닌으로 그린바이오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현재 8종의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제품을 자체 발효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은 품목별로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중국 업체들의 증설로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CJ제일제당은 트립토판, 알지닌, 이소류신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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