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2026 WRC 2라운드 '스웨덴 랠리' 성료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15:08:05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2라운드 ‘스웨덴 랠리’가 스웨덴 우메오 일대에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1950년 시작된 Rally Sweden은 전 구간이 눈길과 두꺼운 빙판으로 구성된 WRC 유일의 설상 랠리다. 총 300km,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최고 시속 200km에 달하는 고속 구간과 급격한 기온 변화가 반복됐다. 정밀한 차량 제어 능력, 타이어 접지력, 제동 성능이 승부를 가르는 조건이었다.

 

▲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아이스 랠리 전용 레이싱 타이어 ‘윈터 아이파이크 SR10W(Winter i*Pike SR10W)’를 공급했다. 특수 스터드 핀과 비대칭형 트레드 패턴을 적용했다. 눈길과 빙판 노면에서 접지력과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혹한 환경에서도 경기 전 구간에 걸쳐 일관된 퍼포먼스를 지원했다.

 

2월 15일(현지시간) 마무리 된 대회에서는 Toyota Gazoo Racing World Rally Team 소속 Elfyn Evans와 Scott Martin이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웨덴 랠리 정상에 올랐다. 개막전 2위를 포함해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6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케냐 나이바샤 일대에서 열리는 Safari Rally Kenya다. 자갈과 돌이 섞인 거친 노면, 폭우로 인한 진흙 구간이 반복된다. 급변하는 기후 조건이 변수로 작용하는 고난도 오프로드 랠리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및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해 8개국에서 2000km 이상 실차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모터스포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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