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英 4D파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 도입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3-27 15:08:18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제일제당의 제약·헬스케어 독립법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가 보유 중인 유망 신약 후보와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CJ바이오사이언스 CI

 

신규 도입되는 신약 후보는 총 9건으로 고형암·소화기질환·뇌질환·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4D파마의 진단과 신약 후보 발굴 기술 플랫폼 2건을 포함한 특허 등 관련 지식재산권까지 모두 인수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이번 계약으로 새롭게 확보한 신약 후보가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기술 기반의 이지엠 플랫폼에 접목되면 더 큰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여 년 이상 축적된 4D파마의 신약개발 기술력과 노하우까지 더해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각 파이프라인의 상세 데이터 분석 등을 거친 후 R&D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을 포함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임상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 진행을 앞두고 있는 기존 파이프라인의 미 FDA임상 외에도 후속 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3월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한다. 경영 전면에 나선 오너 3세 체제가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농심은 오는 3월 20일 서울 동작구 농심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상열 부사장과 조용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2019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2

롯데호텔앤리조트, 봄맞이 ‘얼리 스프링 이스케이프’ 타임세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앤리조트가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이른 봄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타임세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 스프링 이스케이프(Early Spring Escap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리워즈

3

[메가 이슈토픽] 삼성SDI, 북미 ESS '빅딜' 연타…LFP로 미국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연이은 대형 수주를 따내며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으로 ESS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삼성SDI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금융감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