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환경공단과 미세먼지 감축에 맞손...주유소 기반 ESG 첫 사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19 15:19:51
  • -
  • +
  • 인쇄
주유소 내 배출가스 무료 점검, 노후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홍보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SK에너지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회사 보유 인프라인 주유소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주유소 기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첫 사례로 주목된다.

SK에너지와 한국환경공단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강봉원 SK에너지 중부사업부장과 한국환경공단 조강희 기후대기본부장이 참석해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및 미세먼지 절감 캠페인(Campaign)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19일 SK서린빌딩에서 SK에너지 강봉원 중부사업부장(왼쪽)과 한국환경공단 조강희 기후대기본부장이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및 미세먼지 절감 캠페인(Campaign)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SK에너지]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전사차원의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2030'을 통한 ESG를 완성하기 위해 전국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주유소를 공유인프라로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창출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K주유소 내 배출가스 점검을 위한 측정 장비가 설치돼 주유 고객 대상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가 시행된다. 3월부터 수도권 및 강원 지역의 SK주유소를 방문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유소에 설치된 셀프주유기의 화면을 이용해 이번 켐페인에 대한 영상을 노출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후자동차와 건설기계 등에 대한 저감장치 설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은 노후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점검 권유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공단 홈페이지에도 공지하는 등 SK에너지가 진행하는 배출가스 점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유소의 셀프주유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SK에너지는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배출가스 배출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 운행을 사전에 방지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자동차 운전자는 사전 점검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 초과 여부 확인이 가능해져 현장 단속에 의한 과태료 납부 등 불이익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봉원 사업부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는 미세먼지 감축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해 환경 오염방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ESG경영 실행 강화를 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비수기 맞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4월 ‘역대 최대’ 매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4월 카지노와 호텔을 합산해 총 634억9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9% 증가한 수치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직전 월인 3월(526억원)과 비교해도 20.6% 늘었으며,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4월임에도 지난해 성수기인 7~8월

2

펑크비즘, 인도 톱스타 아누쉬카 센 출연 한·인 합작 영화 IP 리미티드 에디션 발행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때 대한민국 블록체인 씬의 최정점을 이끌었던 메타콩즈의 공동창업자 황현기 대표가 새로운 웹 3.0 프로젝트 펑크비즘을 통해 본격적인 인도 시장 진출에 나선다.황현기 대표가 이끄는 펑크비즘홀딩스(이하 펑크비즘)는 인도 톱스타 아누시카 센(Anushka Sen)이 출연하는 한·인 합작 영화의 제작사 스토리웍스와 'Anushka

3

완성차 5사, ‘엇갈린 4월’…현대차 감소·기아 성장, 수출·차종별 격차 뚜렷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4월 판매 성적표가 업체별로 엇갈렸다. 현대자동차는 부품 수급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기아는 SUV 중심 라인업과 친환경차 효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KGM)는 수출 비중 확대 전략을 이어갔고, GM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소형 SUV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