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 라인페이와 제휴를 통해 50만개이상 대만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결제하는 QR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은 앞으로 대만 현지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라인페이의 QR을 이용해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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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제휴 협약식을 마친 뒤 (왼쪽부터)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과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국민의 절반 가량이 쓰는 현지 1위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대만에서는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을 포함해 카드 결제를 받지 않는 점포에서도 라인페이 결제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신한카드 앱에서는 Mastercard·VISA·UPI 카드의 해외 NFC 결제서비스는 물론 삼성페이를 통한 NFC 결제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한 라인페이 QR결제 서비스는 대만 현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현금 거래를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한카드 앱에서는 라인페이 가맹점 ‘맵(MAP)’을 연결해 ‘한국인 인기 맛집’과 ‘타이페이 핫플레이스’ 등 라인페이 거래 매장을 손쉽게 검색하고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와 라인페이 대만 양사는 이번 QR결제 서비스 오픈 이외에도 앞으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강화하는데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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