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넥슨은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서로가 보유한 원작 판권과 개발 중인 오리지널 아이템 등을 공유하고, 신규 IP 기획·개발에 상호 협력해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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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손이앤에이 CI |
또 이를 위해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간 보유한 영상·게임 제작 노하우와 IP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동 투자 및 제작, 제휴사업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넥슨과 바른손이앤에이가 협업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홍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넥슨코리아와의 MOU를 통해 영상, 게임 등 장르 구분 없이 창작자의 세계관과 비전을 확장하는 등 IP라이프 사이클 생태계 조성을 구축해가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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