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김인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2일 공식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김인 신임 회장은 지난 21일 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임기를 시작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한 보고받고 업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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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이 지난 21일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진 직선제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뒤 조종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근래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로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다해 새마을금고가 혁신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새마을금고 본연의 상생금융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이 될 수 있도록 뛰겠다”며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변화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김인 회장이 당면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별도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신 김인 회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동식 구호차량(이동급식차량·이동샤워차량)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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