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캐나다 진출 계약…연내 벤쿠버 1호점 오픈 예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2-21 17:00:33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6일 캐나다 진출을 알리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교촌의 미국 법인 자회사인 교촌USA와 캐나다 현지기업 미래F&B홀딩스 사이에 체결됐다.
 

▲ 교촌치킨 미국 부에나파크점 [사진=교촌치킨 제공]

 

미래F&B홀딩스는 캐나다 현지에서 외식업‧도소매업‧숙박업‧주유소업 등을 영위하는 미래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특히 미래인베스트먼트는 현지에서 한식당‧식자재마트 등을 다수 운영하고 있어 외식 산업의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교촌은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알버타, 서스캐처원 등 캐나다 서부 3개 주에 진출하게 된다. 1호점은 캐나다 3대 도시이자 한인 사회가 발달한 벤쿠버에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은 지난해 미국 하와이에 이어 이번 캐나다 진출 MF 계약으로 북미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캐나다 서부지역에는 앞으로 5년간 3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와이는 올해 상반기 내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또 기존 미국 서부지역에는 직영법인을 통해 3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교촌에프앤비 글로벌사업개발 담당자는 “글로벌 확장형 모델과 첨단 I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스토어, 메뉴 현지화 등을 앞세워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APEC 현장서 '엔비디아' 동맹 강화 약속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 AI(인공지능)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

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국제공항 컨세션 운영 사업권 수주…식음매장 8개점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이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해 일반구역 5개,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으

3

에이스침대, ‘원더풀 노벰버’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스침대가 ‘원더풀 노벰버(Wonderful Novembe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하이브리드 테크-VII(HT-VII),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T-R), 에이스 벨라-III(ACE BELLA-III) 등급의 매트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