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트남 호치민시에 대형 복합단지 짓는다...총사업비 9억 달러 규모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14 17:50:44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하석주 대표가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롯데건설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내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연면적 약 68만㎡)의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9억 달러(약 1조 1580억 원) 규모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정부에 설계도서를 제출해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는 단계로, 올해 상반기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투티엠 지구는 호치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 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베트남에서 호치민 롯데마트와 하노이 롯데센터·롯데몰 등의 시공 경험을 보유한 롯데건설은 이곳에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상업시설이 결합된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은 "롯데의 베트남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빠른 진행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 대표는 "호치민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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