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환경학술상에 추광호 경북대 교수 등 3명 수상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09 21:19:24
  • -
  • +
  • 인쇄

두산연강재단은 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2022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어 추광호 경북대 교수, 이병규 울산대 교수, 조경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 교수는 2000만 원, 이 교수와 조 교수는 각각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 (왼쪽부터) 울산대학교 이병규 교수, 대한환경공학회 장암 회장, 경북대학교 추광호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조경화 교수 [사진=두산 제공]


추 교수는 자외선 빛을 조사해 미생물 간의 신호전달체계를 교란시켜 생물오염을 저감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유기광촉매를 제조해 수중에 있는 유해성 오염물인 항생제를 제거하고, 대기조건에서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조 교수는 딥러닝 기법으로 낙동강의 유해 녹조를 예측해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해온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2019년 제정됐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