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5월 5일 어린이날 무관중 경기로 개막...올해 올스타전은 취소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1 2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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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류수근 기자]2020 KBO 정규시즌이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된다.


KBO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인근 캠코양재타워에서 2020년 KBO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규시즌 개막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개막 초반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기로 했고, 이후에는 코로나19 상황의 추이를 본 뒤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로야구가 5월 5일에 개막한다.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로야구가 5월 5일에 개막한다.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5월 5일 개막은 국내 프로야구 역대 가장 늦은 스타트다. 종전 가장 늦은 개막은 1995년 4월 15일이었다.


한국은 지난 4월 12일 개막한 대만리그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야구 리그를 시작한다.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는 아직 개막일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한, 7월에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전은 취소하기로 하고, 경기수는 구단 당 144경기를 유지한다.


아울러,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경우 경기수를 단계 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돼 2020년 KBO리그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11월 2일 정규시즌을 마치고, 이어 11월 4일에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준플레이오프는 종전 5전3승제에서 3전2승제로 단축해서 치른다.


한국시리즈가 7차전까지 열리면 11월 28일에 우승팀이 결정된다.


KBO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11월 15일 이후에 열리는 포스트시즌 경기는 고척돔에서 중립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시즌 중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더블헤더(혹서기인 7,8월은 제외) 및 월요일 경기를 진행하고,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시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또한 더블헤더 경기 시에는 엔트리를 1명 추가하고 2연전 시작부터 확대 엔트리(5명)를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KBO는 지난 14일 개최한 올해 제3차 이사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종료되는 19일 이후 확진자 추세 등을 판단해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했었다.


21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관중 없이 팀별 4경기 총 20차례 일정으로 진행 중인데 개막 전까지 팀당 3경기를 추가로 편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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