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재외투표 1만6187명 참여 투표율 71.6%....19대 75.3%보다 낮아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4 00:37:1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22만6162명 중 16만1878명이 참여해 7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제19대 대선 때 재외유권자 22만1981명이 투표해 75.3%의 투표율을 보였던 제19대 대선때 보다는 6만103명이 적다.

이번 재외투표는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협조 아래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115개국(177개 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 역대 재외선거 투표 현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다만,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대사관의 재외선거사무가 중지 돼 현지 재외투표는 이뤄지지 못했다. 해당 지역 재외선거인은 177명이다.

대륙별 투표율은 아주 지역이 70.4%(투표자수 7만8051명), 미주 지역이 68.7%(투표자수 5440명), 유럽 지역이 78.6%(투표자수 2만5629명), 중동 지역이 83%(5658명), 아프리카 지역이 82.2%(투표자수 2100명)를 기록했다.


파병부대 추가 투표소 4곳에서는 930명이 투표했다.
 

▲ 지역별 투표상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주요 3개국 재외유권자 중 미국은 선거인수 5만3073명 중 3만6658명(69.1%), 일본은 2만8816명 중 1만8836명(65.4%), 중국은 2만9827명 중 2만9827명(68.6%)이 각각 투표했다.


19대 대선 당시보다 미국은 1만1829명, 일본은 2548명, 중국은 1만4893명이 줄었다.
 

▲ 주요 3개국 투표상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져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중앙선관위에 인계된 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보내져 3월 9일 대선일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다만, 공관에서 국내로 회송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때에는 ‘공직선거법’(제218조의24)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중앙선관위는 현지 사정에 따라 공관개표 대상이 결정되면 이에 따른 개표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외선거인명부 등에 등재됐으나 지난달 23일 전에 귀국해 재외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귀국투표 신고를 하고, 선거일(3월 9일)에 선관위가 지정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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