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EarthBack)'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진행한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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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
오픈일인 5일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깨끗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3개 이상 가져오면 다육이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픈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어스백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환경운동연합이 설치한 제1호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이다. 거점명인 어스백은 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한 네이밍 공모전에서 1등을 한 네이밍으로 ‘지구의 환경을 깨끗하게 되돌리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해당 공모전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시민들이 참여했다.
어스백에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면 버린 쓰레기만큼 에코생협 종로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쓰레기의 재활용 유통경로와 이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수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어스백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종로구 어스백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수원에도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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