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 품었다…수도권 정비사업 공략 속도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6:23:18
최고 35층·698가구 조성…총공사비 2203억원
상반기 전담조직 재정비…주요 사업지 수주전 채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총공사비 2203억원 규모의 가재울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가재울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 가재울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이미지=반도건설 제공]

 

 

이 사업은 가능동 일대에 최고 35층, 69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반도건설은 1차 입찰과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여한 뒤 이번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권을 확보했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가능역과 가깝고, 한 정거장 떨어진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반경 500m 안에는 초·중·고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도 인접해 있다. 가능동 일대에서는 약 1만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 개선도 예상된다.

조합 관계자는 “반도건설의 주택 시공 경험과 평면 설계, 단지 특화, 커뮤니티 구성 등이 조합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이어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정비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팀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주요 지역의 정비사업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는 “회사의 시공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집중해 의정부를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하겠다”면서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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