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남자 아이돌 성희롱 논란에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09: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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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자 인플루언서인 한서희가 자신이 거론된 남자 아이돌 관련 루머를 강력 부인했다.

 

▲ 한서희가 최근 불거진 남자 아이돌 관련 루머에 대해 "억울하다"며 해명 글을 올렸다. [사진=한서희 SNS]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금부터 나오는 얘기 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한다. 애초에 저건 제가 아닌데 왜 확인도 안 하시고 당연히 저인 것마냥 쓰느냐. 다 고소하겠다"라는 글을 올려놨다.

 

이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서희와 그의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남자 아이돌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소개팅 이야기를 나눈 내용이 유출되자, 직접 부인하는 글을 올린 것이다.

 

해당 글에서 두 여성은 남자 아이돌과의 소개팅을 하고 만남을 갖는 과정을 자세히 묘사했는데 여러 남자 아이돌의 실명과 자극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네티즌들은 해당 대화를 나눈 사람이 한서희이며, 또 다른 여성은 모 아이돌의 전 여자친구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한서희는 SNS를 통해 억울해 하며 본인에 대한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남자 아이돌 성희롱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한서희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출연자 출신으로 여러 가요기획사에서 연습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에는 빅뱅 전 멤버 탑(본명 최승현)과 대마 흡연을 하고 집행유예 기간에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마약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복역을 마치고 지난 해 11월 출소했다.

 

그러다, 지난 2월 한서희는 남자 배우 A씨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캡처본도 공개해 또 다시 주목받았다. 당시 캡처본에서 그는 A씨에게 "호텔로 와라. 룸서비스 시켜 먹고 저녁 먹자. 아님 XX를 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에 충격받은 A씨는 한서희를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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