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우기,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29일 정규 2집은 발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9 09:45:4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선정성 논란에 이어, 민니-우기의 컨디션 난조로 컴백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 (여자)아이들이 29일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들 멤버 민니, 우기가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 및 발열·편두통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휴식, 치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규 2집 발표 날인 29일 오후 진행하려 한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전격 취소했으며 "(여자)아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선공개곡 'Wife(와이프)'로 인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터. 'Wife'(와이프)는 멤버 소연이 작사 및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트렌디한 비트에 여성이 남편에게 말을 거는 것 같은 가사가 담겨 있었다. 특히 가사 속에 "침 좀 닦아, 이제 다 큰 거 아니니",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등 노골적인 성적 묘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갑론을박을 일으켰다.

 

실제로 KBS는 자체 가요 심의를 통해 24일 'Wife(와이프)'를 방송 부적격 곡으로 판단했다. 가사와 제목 '와이프'이 지나치게 성적인 뉘앙스로 풍긴다는 이유에서였다. 다른 곡인 '롤리(Rollie)' 역시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아이들 측은 재심의를 신청하지 않았으며, 타이틀 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 활동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29일 정규 2집 '2'(TWO)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지난 여름 가요계를 '퀸카' 열풍으로 물들였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필' 이후 8개월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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