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미', 익명 채팅으로 흔들린 관계 '로맨스 대격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09: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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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스탠바이미'가 정체를 숨긴 채 마음을 주고받는 '익명 채팅' 미션을 통해 출연진들의 감정선을 더욱 복잡하게 뒤흔든다.

 

▲'스탠바이미'. [사진=웨이브]

 

3일 오전 11시 공개되는 '스탠바이미' 5·6회에서는 전날 진행된 남녀 1대1 지목 데이트 이후, 출연자들이 익명 채팅과 진실게임을 연달아 경험하며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한층 더 깊이 확인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앞서 승호와 혜연, 진우와 은채가 각각 데이트를 마친 가운데, 이날 밤에는 호감을 품은 상대 두 명의 채팅방에 입장해 제한 시간 3분 동안 익명으로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미션이 시작된다. 얼굴과 이름을 숨긴 채 오가는 질문과 답변 속에서 출연자들의 심리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간다.

 

희진은 '1일1정'이라는 닉네임으로 혜연의 채팅방에 들어가 "현재 관심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 "호감의 비중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직접적으로 질문한다. 이에 혜연은 상대의 닉네임을 본 직후 평소 비타민을 챙겨 먹는 습관을 떠올리며 희진임을 눈치챘고, 현재 두 명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으며 감정의 비율은 65대 35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를 확인한 희진은 서로의 감정이 통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반면 또 다른 참가자인 '사이다'의 등장은 예상 밖의 반전을 안긴다. 혜연은 평소 소주에 사이다를 즐겨 마신다고 말했던 수진을 떠올리며 상대를 수진으로 추측하지만, 실제 채팅방에 들어온 인물은 조금 전 자신과 데이트를 마친 승호였던 것. 승호는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다가 "오늘 데이트가 호감도에 영향을 줬나요?"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고, 혜연은 짧지만 분명한 "네"라는 답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한다.

 

이 한마디를 계기로 혜연과 희진, 승호 사이의 미묘한 삼각 구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기에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채팅을 이어가는 룸메이트들의 긴장감 넘치는 반응과 다른 출연진들의 익명 대화 역시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며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스탠바이미'는 성별이라는 기존의 틀을 넘어 사람 자체에게 끌리는 감정과 관계의 가능성을 그려내는 연애 리얼리티다. 출연자들은 편견이나 고정관념 대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다가가며 진정 원하는 인연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간다.

 

프로그램은 공개 직후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유입 콘텐츠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올해 공개된 '남의 연애4' 첫 주 성과와 비교해 약 33%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웨이브는 성과 나이를 초월한 연애 프로그램 '스탠바이미'를 비롯해 최근 '사이비헌터', '피의 게임X'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청자 선택권을 확장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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