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파트너 참여…바나나맛우유로 부산 개최 응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09:09: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오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행사 운영과 세계유산 가치 확산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 보호에 관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세계유산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우리나라에서 위원회가 개최되는 것은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제48차 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 [사진=빙그레]

 

이번 후원은 빙그레가 지난 6월 국가유산청과 체결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마련됐다. 빙그레는 대표 브랜드인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해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행사 홍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이용하는 라운지에서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구를 담은 비매품 바나나맛우유를 제공한다. 일반 소비자도 행사 의미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를 적용한 바나나맛우유 4입 멀티팩 한정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빙그레는 개최국 부대행사인 'K-Heritage House' 내 백범 김구 선생 관련 전시 공간 후원에도 참여한다. K-Heritage House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우리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로 지정된 해인 만큼, 전시 공간에는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힘'과 평화 철학을 조명하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빙그레는 이번 후원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지원과 함께 김구 선생의 정신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후원에는 국가유산 보호와 독립운동 유산 가치 확산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김동환 빙그레 사장의 의지도 반영됐다. 김 사장은 국가유산 보호를 미래 세대에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보고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응원 캠페인과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2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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