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넷마블이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1분기에는 신작 게임 출시 부재와 마케팅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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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의 4분기 흑자전환의 일등공신인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진=넷마블] |
이선화 KB금융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49억원 (-3.2% YoY, +5.4% QoQ), 영업이익 177억원 (흑자전환 YoY, 흑자전환 QoQ, 영업이익률 2.7%)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 9월 6일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온기 반영과 마케팅비용 감소(-12.5% QoQ)가 흑자전환의 주요 원인이었다.
하지만 1분기에는 신작 게임 출시가 없고 마케팅비용이 증가하는 구간이라 재차 적자 전환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4분기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일평균 매출액은 약 4억원이었지만, 1월에는 약 2.2억원으로 하락했다. 2월 15일 아스달 연대기 론칭 쇼케이스와 3월 중 나혼렙 OBT를 앞두고 마케팅비용 증가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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