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박재범(37)이 '성인 플랫폼 진출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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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이 성인 플랫폼에 진출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30일 신곡 '맥내스티'를 발표한다. [사진=모어비전] |
박재범의 소속사 MORE VISION(모어비전)은 27일 "박재범이 오는 30일 새 싱글 'McNasty(맥내스티)'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무언가를 맛보고 있는 박재범의 모습과 밀가루 반죽으로 범벅이 된 옷이 담겨 있는 등 도발적인 느낌을 풍겼다. 화려한 투스젬과 액세서리들이 레드 컬러로 적힌 이번 앨범명 'McNasty'와 어우러져 섹시함을 강조하는 듯하다.
소속사는 "'McNasty'는 가감 없고 재치 넘치는 가사와 중독적인 훅이 매력적인 박재범표 힙합 곡"이라고 설명했지만, 전날 논란을 일으킨 '성인용 플랫폼 진출' 논란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앞서 박재범은 26일 성인용 플랫폼인 '온리팬스'에 연예인으로서 처음으로 계정을 오픈하고 파격적인 사진을 올려놓아 '갑론을박'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해당 계정에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드리고 모두가 약간 다른 것이 필요할 때 여기에 있을 수 있어 기쁘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상의를 탈의한 채 누워 있는 박재범이 여성의 속옷을 가슴에 올려놓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음란물 위주의 사이트를 대놓고 홍보하는 것 같아서 불쾌하다", "박재범 정도의 인기면 많은 중소 아이돌이나, 10대 20대 가수들에게 영향력이 큰데, 그들이 보고 배울까봐 무섭다", "노이즈 마케팅 아닌가? 곧 앨범 발표하던데?" 등 부정적인 반응을 주로 보였다.
물론 "거침없고 당당한 행보 늘 응원한다",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 행동인데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시도 응원한다" 등 그를 지지하는 팬들도 많았다. 실제로 박재범의 계정에는 하루만에 무려 9만5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려 있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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