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대소' 장혁 "내 별명, '미스터 오디션 맨'" 데뷔 전 '오디션 수난사' 소환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09:01:58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박장대소’ 장혁이 데뷔 전 오디션 수난사를 셀프 소환한다.

 

▲'박장대소'.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26일(수)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4회에서는 ‘30년 지기’ 박준형-장혁이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져 고민이다”라는 ‘콜’을 접수해 ‘연기 경력 도합 55년 차’답게 진심 어린 조언은 물론 몸소 시범까지 보여주는 ‘열정 과다’ 모먼트가 공개된다.

 

이날 대학로에 뜬 ‘박장 브로’는 “오디션에서 자꾸 떨어져 힘들다”는 ‘콜’을 받는다. 장혁은 눈가가 촉촉해지더니 “내 얘기 같다. 내 예전 별명이 ‘미스터 오디션 맨’이었다”며, 100번 넘게 오디션에서 낙방했던 수난사를 언급한다. 그 시절 장혁과 동고동락했던 박준형도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도 할리우드 진출작인 ‘드래곤볼’ 오디션을 봤었는데, 떨어진 줄 알고 기대도 안 했다. 그런데 2주 뒤에 다시 보자는 연락을 받아서 놀랐지”라고 오디션 때문에 웃고 울었던 추억을 떠올린다. 

 

이제는 어느덧 ‘연기 경력 도합 55년’이 된 ‘박장 브로’는 의뢰인이 부른 장소로 향하는데, 도착한 곳이 ‘코인 노래방’이어서 당황스러워한다. 장혁은 “소극장이 아니네?”라며 고개를 갸웃하고, 박준형은 “가수나 뮤지컬 쪽을 꿈꾸는 친구 같다”고 촉을 세운다. 과연 의뢰인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은 의뢰인을 기다리면서 ‘오디션 추억 토크’를 이어간다. 박준형은 장혁에게 “네 첫 번째 오디션이 혹시 기억나?”라고 묻고, 장혁은 “안 난다. 그 시절 오디션을 100번 넘게 봤기 때문에 첫 오디션은 전혀 기억에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박준형은 “난 god 오디션 보고, 미국 드라마 ‘다크블루’ 오디션도 봤는데”라며 의외로 잘 나갔던 ‘리즈 시절’을 추억한다. 

 

그러던 중 의뢰인이 등장하고, 그는 “가수 지망생인데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소속사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최종에서 번번이 탈락했다”고 토로한다. 이에 ‘박장 브로’는 “자신 있는 노래 하나를 한번 불러 보라”고 주문하고, 특히 장혁은 “나도 노래를 한번 불러 보겠다”고 폭탄 발언을 투척한다. 박준형은 “오, TJ(장혁 래퍼 활동명) 노래?”라고 떠보는데, 장혁은 “TJ 같은 래퍼 쪽은 아니고 난 이제 ‘정서’ 쪽이다. 내 이름은 ‘장정서’!”라고 가수 정체성을 재정립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TJ’에서 ‘장정서’로 새로 태어난 장혁이 의뢰인에게 어떤 무대를 보여주며 가수의 길에 대해 조언해 줄지는 26일(수)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재용, 印 부호 암바니와 회동…"AI·6G 미래 사업 협력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아시아 최고 갑부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해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5G 통신 장비 및 6G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

2

삼성전기,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총 8명 승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기는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을 승진 발령하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승진자 명단에는 김현우, 이충은 부사장과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 상무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돌파와 지속 성장에 필요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3

삼성물산 아미(ami), 겨울 시즌 ‘홀리데이 컬렉션’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아미가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겨울 시즌의 아미 ‘홀리데이 컬렉션’은 사랑이라는 공통의 언어와 가족이라는 아늑한 공동체의 가치를 보여주는 실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자이너 알렉산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의 상상력과 사진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