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걸그룹 AOA 출신 유나가 2월 18일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결혼을 앞둔 심경을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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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A 유나가 2월 18일 작곡가 강정훈씨와 결혼한다. [사진=유나 인스타그램] |
유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올리면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나의 예비 신랑은 프로듀싱 팀 '별들의 전쟁(GALACTIKA)' 소속 작곡가인 강정훈으로, 유나가 별들의 전쟁과 팀과 작사, 작곡 등 여러 작업을 함께해 오면서 가까워졌다고 한다.
유나는 예비 신랑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 것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AOA 블랙과 AOA 크림 등 유닛 활동도 선보였으며 드라마 '싱글와이프', '투하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21년 1월에는 10년 간 몸 담았던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났으며, 필라테스 강사로 활약 중인 근황을 SNS에 올려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작년 9월 유나는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신곡 '얼음꽃'을 발표했는데, 이 곡의 프로듀서로 강정훈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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