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행안부·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지역 청년활동가 사업 5년간 50억 지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2-17 09:12:05
  • -
  • +
  • 인쇄
21개 청년단체 선정, 지역 문제해결 지원금 전달식 개최
행정안전부와 사회연대은행 손잡은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
▲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을 하기로 하고 5년간 50억을 지원한다. 전국 21개 청년단체를 선정해 지역 문제해결 사업 지원금 전달하며,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삼성생명은 17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한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국 21개 청년 단체에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송상진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3개의 청년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 삼성생명은 17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한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국 21개 청년 단체에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송상진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3개의 청년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삼성생명 제공]

전달식에 참여한 장수청년산사공 김민지 대표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청년들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주체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특히 일자리 및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삼성생명-행정안전부-사회연대은행간 MOU를 체결하고, 지방권 청년의 일자리 부족 등 사회적 이슈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활동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5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청년들의 힘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로 의미가 있다.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선정된 청년단체는 지난 8월 공모를 거쳐 서류심사, 현장 실사,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지역별로 세종 3, 경기 4, 강원 1, 충남 1, 전북 3, 전남 1, 경북 2, 경남 5, 제주 1개소로 지역 균형을 고려했다. 이들 단체에는 1개소당 최대 4500만원의 사업비와 단체 활동에 유용한 교육 및 외부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등 사후관리가 제공된다.

삼성생명 송상진 사회공헌단장은 "청년의 힘으로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금 뿐 아니라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