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 최대 1.2% 인하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5-12 09:21:25
  • -
  • +
  • 인쇄
자체 신용 기반 중저신용자 대출 상품 공급 확대 추진
▲ 인터넷은행의 성장을 가로막았던 은산분리 규제가 풀렸다.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실행한 카카오뱅크 앱 [사진= 연합뉴스]

 

카카오뱅크가 12일부터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금리를 최대 12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리인하 배경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출 상품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편,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고한도는 하향 조정한다.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신용대출 (건별) 한도는 1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낮춘다.

 

카카오뱅크 자체 중신용대출 공급액 추이 (사잇돌대출 제외) [자료=카카오뱅크 제공]


지난 3월 최대 한도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한 카카오뱅크 자체신용기반 중신용 대출상품 최고 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고신용자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중금리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및 금융 이력 부족자(Thin Filer)를 위한 신용평가시스템 (CSS)을 업그레이드 중이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뚜기, ‘더핫 열라면’ 출시 3주 만에 200만개 판매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지역상생 가치를 반영한 신제품 ‘더핫 열라면’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더핫 열라면’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인 경상북도 영양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담아낸 제품이다. 기존 ‘열라면’보다 약 1.5배 매워진 강렬한 맵기와 깔끔한 뒷맛으로 소비자들의

2

bhc, 9월에도 T멤버십 할인 쿠폰 증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서, 9월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bhc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수수료 부담 없는 자사 앱 주문 확대를 지원하고자 T멤버십과 협력해 상시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동일 카테고리 내

3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대상 경차 150대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T&G복지재단이 지난 16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복지기관들의 원활한 현장 업무를 위해 2004년부터 기동성이 뛰어난 경차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적인 복지 수요자 증가로 인한 업무차량 부족 문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