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데이터센터 DBO 사업 본격화 위해 정관 추가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1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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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희 부사장 사내이사, 이상우 LG 경영전략부문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4일 유플러스 본사에서 개최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이사의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우선 2025년 영업수익 15조 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 당기순이익 509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기말 배당금의 경우 보통주 1주당 10원 증가한 410원을 현금 배당해 연간 배당금은 총 660원으로 확정지었다. 이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정관에는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본격화를 위해 사업 목적사항으로 “데이터센터 설계, 운영, 구축 관련 운용업 및 이 사업과 관련되는 일체의 용역 및 공사업”을 추가했다.

 

또한 상법 개정에 따라 일부 정관들이 변경됐다. 이사 선임 과정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게됨에 따라 “집중투표제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정관에서 삭제했으며,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은 1명에서 2명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정관에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여명희 CFO/CRO(부사장)는 2023년에 CFO/CRO로 보임하여 재무 관련 최고 책임자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역량을 인정받아 사내이사로 재발탁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상우 LG 경영전략부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상우 부문장은 LG전자 HE경영전략담당, TV사업운영센터장을 거쳐 2023년부터 ㈜LG에서 전자팀장, 경영관리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LG그룹의 안정적 사업 운영에 기여해왔다. 풍부한 사업 실무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주요 경영 활동에 기여하고, LG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엄윤미 재단법인씨앗 등기이사와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2023년에 이어 재선임된 엄윤미 이사는 맥킨지 컨설턴트 및 이곤젠더 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 등에서의 근무 경험과 ESG 경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선임된 송민섭 교수는 감사원 감리위원회 감사연구 자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계 및 재무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송 교수는 LG유플러스의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한 감독, 자문, 견제 역할을 수행하고 감사위원회 의사결정과정의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더욱 단단한 '신뢰(TRUST)'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공 경험을 축적하고, 그 성공을 확장해 나가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올해 목표를 밝혔다.

 

이어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도 전했다. 홍 사장은 “통신 산업의 기본인 '품질·보안·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이를 더욱 공고히 하고 브랜드 철학인 'Simply. U+'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며 “또한 고부가가치 중심의 B2B AX 사업을 확장하여 수익 구조를 혁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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