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와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소재와 IT를 기반으로 하는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조명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 도입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건축물 에너지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을 극대화하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 |
▲ (왼쪽 두 번째부터)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와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반도건설 제공] |
IoT 스마트 시스템은 건축물‧경관 등에 사용되는 조명을 온도‧습도 등에 따라 효율적으로 제어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조성 활성화 ▲조명분야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정부사업의 공동참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상호 협력해 양사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반도건설과 아이엘사이언스는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외부환경 온도에 따라 LED 색온도가 변환되는 E-스마트 시스템’에 대한 공동특허 출원을 위해 기술개발을 준비 중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아이엘사이언스의 IoT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단지 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