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396명 "하루만에 400명 아래↓"·사망 5명...지역발생 369명중 수도권 268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11:59:37
  • -
  • +
  • 인쇄
수도권 지역발생 중 서울 114명·경기 132명·인천 22명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올라선지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300~400명대에서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정체 현상을 빚으면서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26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같은날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치 수위도 확정해 발표한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AZ백신을 백신 냉장고에 옮기고 있다. [서울=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6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8만8516명(해외유입 69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40명)보다 44명 준 것으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 25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국내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전날보다 국내발생은 48명이 줄었으나 해외유입은 4명이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발생자는 268명으로 72.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101명이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전날 대비 24명이 적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대전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 25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국내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14명, 경기 132명, 인천 22명이었다. 서울은 전날보다 24명, 경기는 5명이 각각 줄었으나 인천은 5명이 늘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자는 부산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경북 9명, 전북·제주 각 5명, 충북 4명, 강원·경남 각 2명, 울산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27명 중 10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17명(서울 8명, 경기 6명, 대구 2명, 울산 1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20명, 외국인 7명이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는 15개국으로, 미국 6명을 비롯해 필리핀 5명, 아랍에미리트 3명, 르완다 2명, 일본·레바논·파키스탄·영국·폴란드·터키·체코·덴마크·멕시코·캐나다·탄자니아 각 1명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와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발생자를 합치면 서울 122명, 경기 138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82명으로, 전체 396명의 71.2%를 차지했다.

▲ 25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보다 5명이 더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는 1581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늘어나 총 1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437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7만9487명이 됐다. 완치율은 89.80%를 보였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46명 감소해 총 74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코로나19 의심검사 건수는 4만226건으로, 전날 3만8309건보다 1917건 많다. 지금까지 누적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655만1214건이다.

▲ 25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지역별 격리 및 사망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선별진료소 양성률(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수)은 0.98%(4만226명 중 396명)로, 직전일 1.15%(3만8309명 중 440명)보다 떨어졌다. 누적 양성률은 1.35%(655만1214명 중 8만8516명)이다.

전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건수는 3만53건에 신규 확진자는 60명이다. 전날 전체 신규 확진자 중 15.2%다. 이로써 임시검사소 누적 검사 건수는 211만8906건, 누적 확진자수는 5761명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크리스마스 던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크리스마스 던전 ‘핌불하임’을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월 7일까지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이 열린다. 이용자는 눈보라 주술사 핌불이 이끄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며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단계별 던전을

2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어프어프 컬래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Puzzle SEVENTEEN)’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earpearp)’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는 퍼즐 세븐틴 하늘섬에 놀러온 ‘어프어프’와 ‘세븐틴’ 멤버들의 귀여운 첫 만남이 콘셉트로, 디지털 액세서리 머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

3

신한銀, 땡겨요 광주광역시 서구 MOU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한은행은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나눔홀에서 서구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광주광역시 서구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의 비용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