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GS전담팀' 해체…"서비스 전선 이상 없다"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3:29:33
1995년 출범한 GS 전담 배송 조직, 내년 3월 해체
"조직 효율·유연성 강화 차원…물량·품질 변화 없어"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진택배가 오는 3월 GS홈쇼핑 물량을 담당하는 '전담팀'을 해체하고, 해당 물량을 일반 물류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담 조직만 해체될 뿐 처리 물량과 서비스 품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할 전망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는 운영 효율성과 조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GS홈쇼핑 물량의 운영 방식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이후 물류 환경 변화와 택배 물량 변동성 확대, 주 7일 배송 도입 등 배송 방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 <사진=한진택배>

 

GS 전담팀은 1995년 GS홈쇼핑 출범 당시 한진이 전담 배송사로 선정되면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송 체계 전환에 따라 GS 전담 배송 기사들과 사측은 권역 재배치, 계약 형태, 근무 조건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기사들 사이에서는 전담 물량이 일반 물량으로 전환될 경우 수익 구조나 업무 강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택배와 GS리테일은 서비스 품질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진 관계자는 "최근 집배점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동일 지역 내 전담 배송 조직과 일반 배송 조직을 이원화해 운영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며 "해당 물량은 기존에도 동일한 수행 주체가 처리해 왔으며, 전담 조직 해체에 따른 실질적인 배송 방식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측도 "전담팀에서 일반 물류 체계로 전환되더라도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에는 변화가 없다"며 "통합 관리 체계에서 기존과 동일한 배송 경험이 제공되고 있으며, 서비스 운영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염태영 의원,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운임 95억 원”…미납액 18억 넘어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서울지하철에서 최근 3년간 부정승차로 95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부과됐지만, 이 가운데 18억 원 이상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의 건수 기준 징수율도 2023년 85%에서 지난해 76%로 하락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

2

삼성E&A, 사우디서 4조 7000억원 비료 플랜트 수주…2030년 완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3

영도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30가구 방문…안부·생활실태 살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는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영도구는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나눔 행사, 나누는 정(情), 따뜻한 정(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