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강남 대치쌍용1차 재건축 시공권 확보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4:29:29
총 999세대·공사비 6892억원 규모
인근 정비사업 추가 수주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치쌍용1차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약 6892억원이다.

 

▲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 부분 투시도 [이미지=삼성물산 제공]


해당 단지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가깝고, 대현초·대명중·휘문중·휘문고 등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또한 양재천·탄천·대치유수지체육공원 등 인근 자연환경과 롯데백화점·이마트·삼성서울병원 등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RAEMIAN ReneAr Daechi)’를 제시했다. 프랑스어로 ‘재생’을 뜻하는 ‘르네(Rene)’와 ‘예술’을 의미하는 ‘아르(Art)’를 결합한 명칭이라는 설명이다.

단지 내 중앙광장은 약 1만5000㎡ 규모로, 이를 통해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세대당 약 13.2㎡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아쿠아파크·골프클럽·다이닝 카페테리아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동 지하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됐다.

스카이 커뮤니티는 3개 층 규모로, 양재천·탄천·한강 조망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세대 내 천장고는 2.82m로 계획됐으며,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쓰레기 이송 설비, AI 주차 관리 시스템 등 주거 관련 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인근 지역의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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