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5톤 전달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1-30 15:20:24
  • -
  • +
  • 인쇄
저소득·미혼모·독거노인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
2004년부터 매년 진행, 올해로 17번째 김장김치 나눔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애경산업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30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소재 애경산업 본사에서 ‘2020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총 5톤 무게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 30일 애경산업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왼쪽서 네번째), 이선희 성산2동 동장(왼쪽서 세번째),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왼쪽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총 600박스 분량으로 지원된 김장김치는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 외 14개 단체를 통해 저소득가정, 미혼모가정, 독거노인가정, 장애인보호시설 등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2004년부터 매년 연말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애경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안전을 고려해 김장된 김치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마포구 성산2동 이선희 동장,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이외에도 서울시와 함께하는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및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되는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