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현대백화점면세점, 저소득층 미혼모 자립지원금 1억 후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29 15:29:58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자립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 사업을 위한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왼쪽)와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의료·산후조리비, 생계·양육비 등 경제적 지원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인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 1억 원까지 포함하면 3년간 총 2억 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미혼모에게는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인턴 실습, 취업 지원 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이번 지원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홀로 아기를 키우는 미혼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혼모·장애인·노인·아동 등을 ‘7대 사회적 배려 대상’으로 정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쿠팡, 정부와 손잡고 ‘AI 유니콘’ 만든다...750억 투자해 ‘제2의 쿠팡’ 육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11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

2

롯데마트, '제주산 찰광어회' 2만원대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롯데마트가 국민 횟감의 대명사인 광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체 횟감으로 찰광어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산 찰광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2만 6900원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고급 횟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광어와 우럭 양식

3

결혼, 이사 준비 걱정마세요...아이파크몰, ‘더드림 리빙&웨딩페어’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DC아이파크몰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결혼 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리빙페어’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한 ‘더드림 리빙&웨딩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의 설렘과 웨딩, 예식 준비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