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섹타나인, ‘AI 스캐너’ 사업 본격 확장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3-08 15:44:17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SPC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스캐너’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AI 스캐너는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인식 스캐너다. 매장 직원이 따로 바코드를 찍을 필요 없이 상품을 계산대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1초 전후의 스캔만으로 제품을 인식해 빠르게 결제까지 진행한다.
 

▲ 판교 ‘랩 오프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고객이 ‘AI 스캐너’를 활용해 계산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SPC섹타나인 제공]

 

이 스캐너는 제품을 사진 형태로 촬영해 서버와 주고받는 기존 스캐너들과 달리 영상 카메라를 활용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특징을 즉각 추출한다. 이를 미리 학습된 데이터에 매칭시켜 가격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데이터 분석과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 등 섹타나인의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AI 스캐너의 제품인식률은 98% 이상에 달한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섹타나인은 지난 2019년부터 파리바게뜨‧패션5‧파리크라상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AI 스캐너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일부 파리바게뜨 가맹점에 AI 스캐너를 무상 공급해 테스트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부로도 공급을 확대해 최근 ‘아티제’ 점포 5곳에서 이를 우선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향후 80여 개 전 매장으로 도입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제품 결제와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등 식품·유통업계에서도 AI·빅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개발해 식음료와 프랜차이즈 사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재명 대통령 “특검 권한서 공소취소 조항 삭제해달라”…국회에 공식 요청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의 공소취소 권한 논란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 대상에서 기존 기소 사건의 공소취소 및 처분 권한 조항을 전면 제외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국정 지지율 하락과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서는 “언제나 국민이 옳다”며 고개를 숙였고,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하면서도 자

2

장한별, '무명전설' 3위 이어 '팬심이 만든 선한 영향력 발휘'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장한별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장한별은 팬덤 플랫폼 스타투에서 진행된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생계비 지원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이어온 뒤 MBN '무명전설' 최종 3위에 오르며 새로운

3

우성빈 기장군수, 추석 앞두고 기장시장 민생 행보…“업무추진비 20% 삭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점검에 나선 우성빈 기장군수가 군수 업무추진비를 20% 삭감하고 명절용 전시성 예산 집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단체장 중심의 선심성 지출을 걷어내고 민생 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부산 기장군은 18일 우성빈 군수가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면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