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 '우정·금천종합병원' 기공식 열어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은 지난 9일 우정·금천종합병원(가칭)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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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금천종합병원 관계자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부영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신명호 부영 회장, 유명철 우정의료재단 이사,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성훈 금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996번지(옛 대한전선 부지)에 지어지는 우정·금천종합병원은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만 5818㎡, 총 810병상 규모다.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은 금천구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부영그룹이 지난 2017년 계열사인 부영주택과 동광주택의 병원 부지 제공 및 450억 원 규모 출자를 통해 우정의료재단을 설립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후 인허가를 거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중근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한 유 이사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할 종합병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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