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새바람, 형 보다 나은 아우 꿈꾸는 도전작
[메가경제=정호 기자] '리니지2 레볼루션'·'제2의나라: Cross Worlds'의 아버지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가 하이브IM과 맞손을 잡고 준비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을 공개했다. 서비스를 맡은 하이브IM은 BTC관 2홀에 마련된 부스에서 유저 시연회를 마련하고 게임이 가진 매력을 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아키텍트의 목표는 박 대표의 전작인 앞서 '리니지2 레볼루션'·'제2의나라: Cross Worlds' 등 게임의 아성을 뛰어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 또한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하이브IM은 우리와 같은 언더독이라는 판단 하에 기존 룰을 깨고 도전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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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C관 2홀에 마련된 아키텍스 부스.[사진=메가경제] |
아키텍트는 기존 MMORPG의 주된 배경인 중세판타지가 아닌 아포칼립스 이후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아 차별화를 시도했다. 언리얼 엔진5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 그래픽은 게임 몰입도를 높인다.
지스타에서는 100부스 규모로 신작 시연대를 마련해 오는 17일까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저는 전사·암살자·마법사 등 5종의 직업을 선택해 스토리 모드·탐험모드로 나눠진 시연 모드를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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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사진=메가경제] |
하이브IM 관계자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단독 부스로 첫 참가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서 도약에 나섰다"며 "특히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를 최초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혁신된 콘텐츠와 진일보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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