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선수단 19일 결전의 땅 도쿄 입성…'金 7개· 종합순위 10위권 목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7-19 16:02:16
대한체육회, 29종목 총 354명의 선수단 파견
김연경, 선수단 주장과 개회식 기수 동시에 맡아

'금메달 7개 이상, 종합순위 10위권' 이 같은 목표를 세운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의 땅 도쿄에 입성했다.

장인화 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69명이 19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출국한 뒤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해 도쿄올림픽 채비에 나섰다.
 

▲ 19일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 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이날 도쿄에 입성한 본진은 양궁 11명, 체조 10명, 탁구 9명, 펜싱 8명, 자전거 2명, 승마 1명 등 선수 41명에 본부 임원 28명으로 이뤄졌다.


본진에 앞서 수영과 배드민턴 대표팀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일본으로 떠났다.

2021 도쿄하계올림픽대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 19일 오후 나리타 국제공항에 입국한 장인화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이번 도쿄올림픽에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 및 본부임원 34명 등 29종목 35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는 205개국에서 1만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3종목에서 339개의 금메달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이 출전하는 종목별 선수를 보면, 수영 17명, 양궁 6명, 육상 7명, 배드민턴 10명, 야구 24명, 농구 12명, 복싱 2명, 카누 1명, 사이클 2명, 승마 1명, 펜싱 18명, 축구 18명, 골프 6명, 체조 7명, 핸드볼 14명, 유도 13명, 카라테 1명, 근대5종 4명, 조정 1명, 럭비 12명, 요트 4명, 사격 15명, 스포츠클라이밍 2명, 탁구 6명, 테니스 1명, 태권도 6명, 배구 12명, 역도 8명, 레슬링 2명이다.
 

▲ 2021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정보 [대한체육회 제공 ]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스타인 김연경은 사격의 진종오와는 선수단 남녀 주장을 맡고, 수영의 황선우와는 23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기수로 나선다.

김연경은 도쿄로 떠나기에 앞서 지난 18일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며 "있는 힘을 다 쏟아내고 돌아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의지를 다졌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종합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를 획득해 종합 8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선수단의 첫 일정은 대회 개막 전날인 22일 벌어지는 남자 축구 뉴질랜드전이다. 이어 개막 다음 날인 24일엔 사격의 진종오를 비롯해 양궁 혼성 단체전, 태권도, 펜싱 등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도쿄올림픽 개막까지는 이제 나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열리는 2021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얼마나 극적인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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