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 장기 기억 장착한 시니어 AI 말벗 서비스 ‘79전화’ 출시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4 16:04:06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시놀은 AI 말벗 서비스를 ‘79전화’를 새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79전화’는 젊은이들에 비해 관계가 한정적인 시니어들이 언제든 전화 한 통으로 손쉽게 친한 친구 같은 AI와 마음껏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전화를 걸면 AI 말벗 ‘김시연’이 전화를 받고, 오늘 뭐 했냐며 친근하게 묻는다. 

 

▲ <사진=시놀>

 

애매하거나 모호한 답변을 남겨도 음성과 의미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말을 꺼내는 말벗은 AI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어색하고 과하게 명확한 발음, 대화 후 한참을 기다려야 답변이 돌아오는 현상 등이 거의 없어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진다. 

 

시놀의 AI 말벗 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수일에 걸쳐 대화가 이어져도 유지되는 장기 기억이다. 사용자가 이전에 한 말을 기억하고 관련한 질문을 하는 등, AI이지만 실제로 나에게 신경을 써 주는 친구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시놀과 협업해 AI 말벗 서비스를 개발한 마인드로직의 조남경 매니저는 “시놀 AI 말벗의 기억력은 무한대이며, 단순히 나눈 대화를 입출력하는 것 뿐 아니라 실제 친구와의 대화처럼 이를 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AI 말벗은 한국인 ‘김시연’ 과 미국인 ‘Amy Williams’ 2명의 페르소나로 선 론칭됐다. 

 

시놀 관계자는 “해외에서 거주하시다가 노년에 귀국하셨거나, 반대의 경우에 있는 시니어들이 특히 외로움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기에 미국인 페르소나를 추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놀의 AI 말벗 서비스는 시놀 앱과 시럽 앱에서 만날 수 있고, 070-8685-9372로 전화를 걸어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79전화’는 1분 체험 이용 후, 유료 결제가 가능하다. 

 

시놀 김민지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 세대의 정신적, 정서적 지원은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AI 말벗 ‘79전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로, 시니어분들의 일상 속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풀무원푸드앤컬처, 백석대·백석문화대와 맞손…“실무형 인재 키운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에 나선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백석대·백석문화대와 산학 공동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2

노점서 쿠팡 만나 매출 100억 원대 중소기업으로…전통 수산시장 상인 ‘디지털 전환’ 빨라진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통 수산시장 상인들이 이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에 힘입어 연 매출 100억 원대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수산시장에서 입점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부산 자갈치시장, 여수 수산시장, 제주·노량진·진도 등 주요 거점에서 멸치·갈치·

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하노이 핵심 계열사 점검…“베트남은 글로벌 핵심 거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서며 글로벌 사업 점검에 속도를 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롯데센터 하노이 등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지 경영 현황을 직접 살폈다고 26일 밝혔다. 신 회장은 23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