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자회사 퍼시픽패키지, 佛 포장재 기업 '오타종'에 지분 60% 매각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9-20 16:06:46
  • -
  • +
  • 인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프랑스 포장재 기업 '오타종(AUTAJON)'에 자회사인 퍼시픽패키지의 지분 60%를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지분 40%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보유한다. 

 

오타종은 지난 196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이후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등 지역에서 4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40여 개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 퍼시픽패키지 천안 사업장 전경 [아모레퍼시픽 제공]


양사는 지난 2015년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각은 양사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에 따라 퍼시픽패키지는 기술·제조·품질·물류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타종을 통해 추가적인 거래처 발굴도 가능할 것"이라며 "퍼시픽패키지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크래프톤, PUBG UNITED 그랜드 파이널 개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5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5 PMGC)

2

켄싱턴호텔 사이판,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속되는 고환율 기조가 여행의 소비 공식을 바꾸고 있다. 최근 스마트 컨슈머들 사이에서는 항공과 숙박 외에 현지에서 발생하는 식비, 교통비, 액티비티 비용 등 예측 불가능한 지출 걱정을 덜어낸 다양한 여행 상품들이 고환율 시대의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

3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원하청 상생 우수사업장' 고용부 장관상 수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에 힘쓴 공로로 원하청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 선정됐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10일 열린 ‘2025년 원하청 상생 및 차별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에서 고용구조 개선(원·하청 상생협력)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