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술 공모전 ‘H 퍼블릭 아트 어워드’ 작가 4인 시상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09 16: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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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건축심의 거쳐 각 힐스테이트 현장에 설치 예정

현대건설이 지난 7일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미술작품 공모전 ‘H 퍼블릭 아트 어워드 2021’ 시상식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H 퍼블릭 아트 어워드는 역량 있는 국내 미술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건설이 현대리바트, 서울국제조각페스타와 협업해 진행한 미술작품 공개 공모전이다.
 

▲ (왼쪽 세번째) 최태만 국민대 교수, (왼쪽 네번째) 이인기 현대건설 상무, (오른쪽 첫번째) 최연길 현대건설 책임, (오른쪽 두번째) 권치규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위원장, (오른쪽 세번째) 이대영 아트디렉터, (오른쪽 네번째) 전준호 작가 [사진=현대건설 제공]

 

공모전에 따르면 올 9월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1차 내부심사를 거쳐 12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12개 본선 진출작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 행사를 통해 8일간 공개 전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는 국제 조각 전시행사로 올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와 총 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전시 마지막 날 최종 심사하고 수상 작가 4인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에는 최태만 국민대 교수와 박찬걸 충남대 교수, 전준호 작가, 이대영 아트디렉터 등 학계‧미술계의 저명한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이 행사는 작품이 설치될 각 아파트의 발주처‧입주예정자 등을 초청하고 심사에도 참여하도록 했다.

이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작품은 ▲김경일 작가의 ‘Assimilation-Bird’ ▲김재호 작가의 ‘꿈꾸는 도시’ ▲이대송 작가의 ‘Exuberance Blossom’ ▲KAP 팀의 ‘미로(ME-RO)’이다.

최종 수상작은 해당 관공서의 건축심의를 거쳐 각 힐스테이트 현장에 설치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뛰어난 국내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를 선택해준 만큼 이러한 예술적 교감을 통한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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