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올 3월 물러난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1-03 16: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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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 회의를 열어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 여기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 최정우 포스코홀딩스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최 회장은 올해 3월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물러날 전망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회장에 오른 후 태풍 힌남노 재해 등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를 잘 이끌었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과감한 투자로 포스코그룹을 전통 철강사에서 미래소재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업적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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