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日법인, 품질·환경·안전보건 국제표준인증 획득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3-29 17:03:57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대한통운의 일본법인이 품질‧환경‧안전보건 등 3개 분야에서 국제표준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글로벌 물류 영역 확장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자사 일본법인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봉경 CJ대한통운 일본법인장(맨 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ISO 인증서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CJ대한통운 제공]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수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는 품질‧환경‧안전보건 등과 관련해 국제규격에 맞는 합리적인 경영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적인 경영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CJ대한통운 일본법인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 중 최초로 ISO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으로 다국적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가이드 라인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추후 CJ대한통운 일본법인은 지속적인 물류서비스 안전성‧신뢰성 강화를 통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부여하는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이봉경 CJ대한통운 일본법인장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물류기업 최초로 품질‧환경‧안전보건경영 3개 인증을 한 번에 받았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사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